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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06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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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MSI)(반도체 응용 분야에만 해당)



글로벌 반도체 기초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시장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 협회 SEMI는 2026년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32억7,5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28억9,600만 제곱인치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다소 감소했다. 


2025년 4분기 34억3,700만 제곱인치 대비 4.7% 줄어든 것으로, 업계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AI 중심의 수요 확대가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SEMI 산하 SMG(Silicon Manufacturers Group) 회장이자 SUMCO 영업·마케팅 부문 부총괄인 긴지 야다는 “첨단 로직과 메모리를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력관리 반도체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복 속도는 분야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전반적인 수요는 개선되고 있지만 모든 산업군에서 균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산업용 반도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초 소재로,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의 기반이 된다. 고도로 정밀 가공된 얇은 원판 형태로 생산되며, 최대 300mm 직경 제품이 주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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