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상민 작가의 ‘영우원(迎雨園;비를 맞이하는 정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정원 해법을 제시할 창의적 정원디자인 발굴에 나서며 한국형 정원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8일 덕진공원에서 ‘2026 코리아가든쇼(전주)’ 정원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문상민 작가의 ‘영우원(迎雨園); 비를 맞이하는 정원’이 차지했다. 대상작은 기후재난 시대 ‘회복의 한국정원’이라는 주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우희경 작가의 ‘수릿날, 연잎에 스미다’가 선정됐으며, 2026 올해의 정원디자이너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이호우 작가의 ‘804개의 희망’이 받았다.
이와 함께 전주시가 주목하는 정원디자이너상(전주시장상)은 강현주 작가의 ‘바 림_현수곡선의 시학’, 우수정원 디자이너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은 박지선 작가의 ‘품의 풍경’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은 전주 덕진공원 현장에 실제 정원으로 조성됐다. 이후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작품성과 실현 가능성을 함께 평가받았다.
국립정원문화원 남수환 직무대행은 “코리아가든쇼가 대한민국 대표 정원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정원모델과 정원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가든쇼(전주)’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정원문화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정원박람회로, 올해는 ‘기후재난 시대, 회복의 한국정원’을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