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 월리엄 키밋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미국 상무부와 조선산업 공동 R&D와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한-미 조선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미국 상무부와 조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임석 하에 체결됐다.
양 부처는 공동 연구개발(R&D), 기술교류, 기업 간 직접투자 확대, 조선 인력 양성 및 정보 공유 등 조선산업 전반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은 협력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한-미 조선 파트너십 센터(Korea-U.S. Shipbuilding Partnership Center)’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센터는 양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동향 공유,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미국 조선소 생산성 개선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설립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참여한다. 정부는 올해 약 66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국은 조선산업 협력 확대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향후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 중심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센터의 신속한 개소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 공간 확보, 인력 파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실질적인 산업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