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과 J파워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수력 발전소 설비 증강에 나서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근 20년 만에 발전소 기간부품 교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J파워(전원개발)는 수력 발전에서 최대 발전량을 내는 시즈오카현 사쿠마발전소를 개수한다.
이는 민주당 정권 하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요구가 강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태양광 등 신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발전량이 안정된 수력 발전을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나가노현 코모로발전소(1만6,200kW), 야마나시현 하야카와 제3발전소(2만7,100kW) 등 노후 발전소에 신개발 수차를 도입, 출력을 5~10% 가량 향상시키는 계획의 검토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