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경제악재 등으로 정부에서 에너지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부산시는 2011년 시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저온 현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그린(Green)청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도 에너지 사용량(3,270toe) 대비 10%인 327toe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절감 대책을 추진한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에너지절약형 청사설비 개선 △에너지 설비 효율적 운영 관리 △생활행태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먼저, 금년 에너지 관련 자체사업 조기집행, 노후 흡수식 냉온수기 교체, 시청 창문 단열필름 설치, 청사 후문 출입문 개선, 시청사 에너지 정밀진단 용역 등 ‘에너지절약형 청사설비 개선’을 추진한다.
또 난방 18˚C 이하, 냉방 28˚C 이상(민원실 등 인구밀집 공간은 26˚C 이상)으로 냉난방 기준온도를 준수.
중식시간 및 퇴근후 사무실 조명등 자동소등, 시민광장 분수대 운전시간 단축, 업무에 지장이 없는 전등 제거, 승강기 운영 및 이용습관 개선 등 기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관리 취약지 정기 점검(월 1회 및 수시), 수돗물 절수 및 화장실·조경수·소방용수 등에 중수이용 등 ‘에너지 설비 효율적 운영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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