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맥주가 농작물을 원료로하는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에 필요한 효소인 ‘셀룰라아제’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5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볏집, 밀집 등 농작물에서 나오는 바이오에탄올 제조비용을 기존의 1/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셀룰라아제는 식물섬유를 당으로 분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성하는 중요한 효소.
아사히는 폐지에 물과 황산암모늄을 가하고 곰팡이를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이 셀룰라아제를 대량으로 제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바이오에탄올 1ℓ를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셀룰라아제 제조비용인 10엔 이하로 낮아졌다는 것이 아사히맥주 측의 설명이다.
옥수수 등 곡물이 아닌 밀집, 볏집 등 버려지는 작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안 가속된다면 곡물을 비롯한 식료품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신문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