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이 강원도 태백시에 준공, 시험가동 중에 있다.
강원도는 오는 3월말까지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이어 본격적인 생산 및 제품홍보·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간당 1톤 규모의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어 연간 6,000톤 공급이 가능하다.
생산된 목재펠릿은 도내 농가, 시설하우스 등에 우선 공급하며 제조시설이 위치한 태백지역 주민에게는 정상가격의 5%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이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다.
재생산 가능한 목재자원을 이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아황산가스를 비롯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도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태백지역의 목재 펠릿제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강원 중부지역에 연료를 신속하게 공급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년 상반기에는 강원 북부지역(화천)에도 목재 펠릿제조시설을 착공할 계획에 있어 연료공급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목재펠릿 연료를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