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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1 0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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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서소문고가 사고 복구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5월 31일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서소문고가 사고 이후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하며 철도 안전 확보와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코레일은 서소문고가 사고 복구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5월 31일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그동안 운행이 중지됐던 서울~신촌 구간 선로를 다시 개통하며 △행신~서울·용산 간 KTX 운행을 재개하고 △청량리까지만 운행했던 강릉·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정상 운행했다.


이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와 철도 안전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전국 단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KTX는 중간역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든 역에 임시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열차 지연은 발생했지만, 중간역 운행 중지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일반열차는 수도권전철과 연계 가능한 천안·수원역까지 최대한 운행하고, 정비기지가 위치한 대전을 중심으로 반복 운행 체계를 운영해 열차 운용 효율을 높였다.


또한 운행 중지 열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부산·광주 등 전국 차량기지에서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를 분산 정비하는 비상 대응도 병행했다.


특히 KTX고양차량기지 기술지원 인력 약 500명(일 130여 명)을 광명주박기지에 긴급 투입해 비상 유지보수 작업을 시행했다. 현장에서는 제동장치와 출입문 점검은 물론 객실 설비 정비, 급수 및 오물 수거 작업까지 이뤄지며 열차 안전성과 이용객 편의 확보에 주력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6일 김태승 사장 주재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안전 중심의 복구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고가 잔해물 철거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사고 현장 인근 전차선 조정과 선로 점검 등을 사전에 시행해 철거 종료와 동시에 철도 시설물 복구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대응했다.


이를 위해 이동식 크레인과 굴삭기, 전철 모터카 등 복구장비 14대와 인력 115명을 집중 투입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현장 복구를 마무리했다. 이후 시운전과 종합 안전점검 시간을 추가 확보하며 운행 재개 전 안전성 검증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불가피한 열차 운행 감축에도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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