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줄 左 네 번째부터)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하이 장(Hai Zhang) 중국 칭화대 교수를 비롯한 한·중 에너지기술 전문가들이 ‘제14차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과 중국 에너지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14차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했다.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96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한국과 중국 에너지기술 전문가 2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실가스 포집·활용(CCUS),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저감, 청정연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AI 등을 주제로 총 15개 세션과 180건의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1일 개회식에서는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국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중국 칭화대학 하이 장(Hai Zhang) 교수는 중국의 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을 발표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정의 차이점 및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 청정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소·CCUS·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의 에너지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 과제를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워크숍 공동의장인 중국 칭화대학 하이 장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CCUS와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산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은 1996년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로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