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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4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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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지기업 한국제지(대표 강준석)가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기술을 앞세워 고기능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국제지는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나노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소재 및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상용화와 산업 간 융합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400개사 7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40개국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제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종이 원료와 제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제품군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출품 품목은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소재 △전자파 차폐지 △그린실드 적용 제품 △친환경 이형지 등이다.


한국제지는 지난 2018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특수 코팅 첨가제와 셀룰로오스 복합재, 이차전지 소재, 전자파 차폐지 등 다양한 고기능 소재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종이 원료인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화한 소재로, 우수한 분산성과 점도 조절 기능, 필름 형성 능력 및 보강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열안정성과 전해질 젖음성 등 특성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해질 젖음성 개선과 공극 구조 제어를 통해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한국제지는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 포럼’에도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복합소재 적용을 위한 맞춤형 나노셀룰로오스 표면 개질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의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이번 나노코리아 참가를 통해 한국제지가 보유한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기존 제지사업을 넘어 고기능 소재와 친환경 패키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수요처와 협업 파트너 발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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