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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4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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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올해 3분기부터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본격 양산한다.


엘앤에프는 지난 5월28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2,2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은 국내 최초·최대 LFP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위한 것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1,700억원이 포함된 총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이 12년 만기 장기·저리대출 방식으로 공급되며, 지원금은 시설 투자 목적으로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LFP 양극재는 열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우수해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보급형 전기차(EV)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는 LFP 양극재를 상업 규모로 양산하는 기업이 없어, 업계에서는 핵심 소재 공급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지목돼 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인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약 10만㎡ 규모의 LFP 양극재 전용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연간 총 6만톤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장기·저리대출 지원은 엘앤에프플러스가 기 확보한 투자 재원과 함께 활용되어, 국내 및 북미향 LFP 양극재 양산 체제 구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지원 결정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 국산화 정책 기조와 맞물려 이뤄졌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1,700억원이 포함된 점은 정부가 LFP 양극재 국산화의 전략적 중요성과 엘앤에프의 독자 기술 기반 양산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엘앤에프 허제홍 대표는 “장기·저리의 자금 구조를 바탕으로 LFP 양극재 양산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및 북미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와 배터리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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