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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0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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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부터) KIMS 이창훈 부원장과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 천 싱치우(Xing-qiu CHEN) 부소장이 공동연구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과 미래 전략소재 분야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제 공동연구 확대에 본격 나섰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5월 27일 중국 선양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IMR)를 방문해 공동연구실(Joint-Lab) 현판식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동연구실은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이다. 미래 전략소재 분야 한·중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과제 발굴, 학술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전략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5월 업무협약(MOU) 체결, 11월 재료연 창원 본원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실 출범은 기존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보다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연구실을 중심으로 연구자와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니어·시니어 연구원 및 학생 교류를 우선 추진하고, 중국과학원의 국제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인 PIFI(President's International Fellowship Initiative)를 활용해 재료연 연구자의 중국 내 연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심포지엄 정례화와 함께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국제 공동연구 과제에도 참여해 미래 전략소재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첨단 제조기술과 차세대 반도체, 극한환경 소재, 에너지·촉매 소재 등 미래 전략소재 분야 최신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재료연은 △다결정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의 미세조직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 △가스터빈용 열차폐 코팅(TBC) 기술 △2차원 반도체 대면적 합성 및 소자 집적 기술 △금속-유기 골격체(MOFs)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금속연구소는 △인공지능(AI) 기반 티타늄 합금 설계 기술 △레이저 분말층 융합(LPBF) 기반 알루미늄 합금 적층제조 기술 △적층제조용 초내열합금 개발 △고성능 광전자·뉴로모픽 소자용 이종접합 기술 △수소 및 탄소자원 활용 원자 분산 촉매 기술 △산업용 제올라이트 촉매 기술 △고열전도 탄소나노튜브(CNT)-구리 복합소재 기술 등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실 출범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소재 연구기관 간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전략소재 분야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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