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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2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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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소형 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한빛-나노(HANBIT-Nano)’ 첫 상업발사 실패의 기술적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분기 재도전에 나선다.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브라질 공군이 현지시간으로 11일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에 관한 최종 조사보고서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발사 이후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이하 CENIPA) 주관으로 진행된 조사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최종 조사보고서는 지난해 12월2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Alcantara Space Center)에서 수행된 ‘한빛-나노’ 발사 임무 조기 종료 이후 CENIPA와 이노스페이스가 공동 수행한 기술조사 결과를 브라질 공군이 승인한 공식 문서다. 후속 발사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보고서에는 비행 중단 원인, 재발 방지 대책, 개선조치 이행 결과 등이 수록됐다.


소형 위성 발사체 ‘한빛-나노’는 지난 첫 상업 발사 당시 비행 33초 시점에 발사체 1단 하이브리드 로켓 연소관 조립체 전방부의 기밀 성능이 저하되면서 연소가스 누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연소관 파열로 임무를 조기 종료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최종 조사보고서 발표로 ‘한빛-나노’ 첫 발사와 관련한 공식 조사 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오는 3분기 후속 발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공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품 개량, 조립 공정 개선,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 후속 발사를 위한 종합 검증을 추진하고, 개선안을 검증하기 위한 지상 연소시험과 우주항공청(KASA) 발사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개선된 인증모델(QM, Qualification Model)에 대한 단인증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인증시험은 실제 비행모델과 동일한 발사체로 추진제 충전, 엔진 연소, 제어시스템 운용 등 실제 발사 절차를 지상에서 재현해 발사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최종 검증 시험이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이번 조사가 향후 발사체 개발과 운용 체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된 만큼, 확보한 기술적 자산과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후속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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