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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8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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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 기반 3D 자동차 시트용 암레스트 콘셉트 모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 솔루션을 적용한다.


바스프(BASF)는 일본의 여성 의류 전문기업 와코루(Wacoal)와 브라 컵 혁신에서의 성공적인 협력을 토대로, 양사의 공동 개발 영역을 자동차 인테리어 분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이는 암레스트(Armrest) 콘셉트 모델은 와코루의 첨단 섬유 기반 3차원(3D) 제조 기술인 ‘멜루프(Melooop)’와 바스프가 생산하는 TPU인 ‘엘라스톨란(Elastollan®)’이 결합돼 향상된 디자인 자유도와 함께 가볍고 편안한 기능성을 구현한다.


멜루프는 단일 소재 섬유를 멜트블로운(melt-blown) 부직포 공법으로 가공해 3D 입체 구조를 구현하는 기술로, 섬유의 형성 및 적층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여러 층을 따로 조립할 필요 없이 복잡한 구조를 단 한 번의 공정으로 완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 단계를 줄이고 소재 사용량과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단일 소재 설계가 가능해져 재활용 효율성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멜루프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두께와 소재 특성을 조정할 수 있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무게와 성능, 내구성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스프의 엘라스톨란은 열가소성 소재 특유의 가공 용이성과 엘라스토머의 탄성 성능을 결합함으로써 멜루프 공정을 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유연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3D 섬유 구조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품 설계 및 제조 제조를 단순화할 수 있는 단일 소재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방식을 암레스트처럼 탑승자의 신체가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표면에 적용할 경우,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져도 원래 형태로 되돌아오는 우수한 탄성 복원력을 발휘해 장기적인 치수 안정성을 보장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또한, 섬유 형성 및 상호 접합 과정에서 넓은 가공 마진을 확보해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기능성 소재 TPU 사업부 부사장 로힛 고쉬(Rohit Ghosh)는 “바스프는 소재 혁신 역량과 자동차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와코루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를 모색하고, 새로운 산업에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와코루 신규사업개발본부장 쿠무라 츠요시(Tsuyoshi Kumura)는 “바스프와 함께 멜루프 기술의 가능성을 의류를 넘어 자동차 인테리어 분야까지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코루의 멜루프 기술이 적용된 이번 암레스트 콘셉트 모델은 6월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 엑스포 나고야(Automotive Engineering Expo Nagoya)’의 바스프 부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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