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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8 12:04:43
  • 수정 2026-06-18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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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 개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소재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에 필요한 고강도·경량 소재부품 개발을 본격 추진해 국내 항공 산업 기술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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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R&D 사업은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소재부품 핵심기술 확보 및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우주항공청이 향후 5년간 총 429억원(정부 297억원)을 투입해 경량·내열 소재 5종과 핵심 부품 4종 개발을 추진한다.


항공기 엔진 소재·부품의 단순 국산화를 넘어, 소재 설계부터 제조, 시험평가, 데이터 축적, 제품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항공기 엔진 소재는 엄격한 인증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하고 장기간의 기술 축적이 필요한 고난도 분야다. 완전한 기술 체계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GE, Pratt & Whitney), 영국(Rolls-Royce), 프랑스(Safran) 등 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며, 그간 우리나라는 수입 엔진에 의존하다 보니 기술 종속과 고비용 부품 수입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R&D 사업은 항공기 엔진 체계개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 총괄주관기관을 맡고 9개 소재 기업과 11개 대학·연구기관이 3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알루미늄 주·단조품 개발(1세부) △고강도 소재(내열강) 개발(2세부) △니켈계 초내열합금(IN 625) 및 정밀주조품 개발(3세부)을 추진할 예정이다.


1세부 과제에는 △세아항공방산소재 △일광주공 △태상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2세부 과제에는 △케이.피.씨 △경상국립대 △서울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3세부 과제에는 △한스코 △동아대 △인천대 △세아창원특수강 △천지산업 △한국로스트왁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이 참여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총괄 및 3개 세부 과제에 참여하는 20개 연구개발기관이 연구 목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술개발 방향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가이드라인과 연구개발비 관리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업 수행 역량 강화와 연구관리 체계 확립 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항공 엔진용 핵심 소재부품의 기술 자립과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 소재부품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독자 항공기 엔진 개발 기반과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 경쟁력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항공기 엔진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소재부품 기술은 독자 엔진 개발과 산업 부가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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