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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8 15:46:50
  • 수정 2026-06-18 1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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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NEXT ‘27년 신규 임무(출처:과기부)


정부가 민간 기업과 함께 초미세 인공지능(AI) 반도체, AI 전력망, 피지컬 AI 로봇 등 국가전략기술 발전을 이끌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기획예산처(장관 박홍근)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가전략기술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대표 및 관계부처 장·차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선도 NEXT’ 프로젝트 추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EXT(New, Emerging, and eXponential Technology)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으로 신산업을 이끌 차세대·신흥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정부는 2030년 세계 최고기술 확보, 2040년 세계 최초기술선점을 목표로 하는 ‘NEXT 프로젝트’를 추진해 신시장·미래혁신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산·학·연 의견을 청취해 국가전략기술 3대 핵심미션으로 AI 전환선도, 통상·안보 주도권, 미래혁신 기반을 설정했다. 또한 ‘국가전략기술육성법’상 국가전략기술 체계를 발전적으로 개편하고 소재·에너지 분야 및 지능형 전력망 등 유망기술과 경제·안보적으로 필요한 국방 반도체 등 기술을 보강해 10대 분야 55개 기술의 NEXT 국가전략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대회에서는 NEXT 국가전략기술 체계에 따라 도출된 분야별 임무 중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과제들을 중심으로 ‘NEXT 프로젝트’ 추진방향이 발표됐다.


정부는 NEXT 프로젝트를 통해 메모리 중심 컴퓨팅 반도체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반도체 특별법’을 활용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혁신 공통기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전력 대비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운영복잡도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망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전력 계통에 대한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활용한 AI 전력망 시스템 실증과 민간에서의 서비스 상용화 및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 △차세대 나노 초미세 AI 반도체 기술개발 △차세대 AI 지능형 전력망 △휴머노이드 자율로봇 피지컬 AI 핵심기술 및 핵심부품 국산화 △경제안보형 공급망 핵심소재 개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구축 △민·군 협력 우주·항공·해양 기술개발 ·산업현장 자율 의사결정 AI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NEXT 프로젝트 내 핵심사업은 ‘국가전략기술육성법’ 상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올 연말 지정되며, R&D 예산 배분·조정 시 우선 검토, 기업매칭비율 완화 등이 적용된다. 또한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핵심사업을 포함해 분야별 종합 로드맵을 재정비해 관계부처, 민간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과기부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협의체와 프로젝트 지원팀으로 구성돼 범부처-민간이 협력하는 ‘NEXT 얼라이언스’를 올 하반기부터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협의체는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육성 방향 및 대응전략, 프로젝트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며 관련 산학연 및 전략기술 보유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을 참여시켜 기술개발부터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팀은 성과창출을 위해 금융, 투자, 벤처캐피탈의 참여 뿐 아니라 ‘연구성과 확산 전담기관’을 지정해 NEXT 프로젝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배경훈 장관은 “산업은 기술과 시장의 현장 수요를 제시하고, 대학은 인재양성, 글로벌 공동연구를 이끌어야 하며, 연구기관은 도전적 연구개발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NEXT 얼라이언스를 통해 산학연의 역량과 R&D 사업, 금융·투자·정책 지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국가전략기술 선도 NEXT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하도록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장관은 “NEXT 프로젝트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기술에 정부, 민간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연구개발부터 성과 창출 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안정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기술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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