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의 핵심 공정인 강아치교 거치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 구간 중 서해안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신계고가 강아치교 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강아치교는 폭 16.4m, 길이 60m, 무게 약 755톤 규모의 대형 철도교량이다. 공단은 1,350톤급과 1,600톤급 대형 크레인 2대를 투입해 교량을 한 번에 들어 올리는 일괄 가설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함평JC~무안IC 구간의 도로 통제 시간을 15분 이내로 관리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현장 작업 시간을 줄이고 고속도로 상부 시공에 따른 위험 요소를 낮춰 시공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전남 서남권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강아치교 거치는 사업의 주요 공정 가운데 하나로 향후 후속 공사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웅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 직무대리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핵심 구조물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후속 공정에도 박차를 가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