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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8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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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부산역과 용산삼각지 등 주요 철도 유휴부지의 개발 구상을 공개하며 민간 참여 확대에 나섰다. 철도부지 활용 방안을 사전에 공유해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와 신규 개발사업 발굴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관련 자문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자료에는 사업 부지별 개발구상 검토안과 함께 부지 면적, 용도,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이 포함됐다. 코레일은 개발 방향과 사업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 인근 4천여㎡ 규모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650~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부산역 일대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 정비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서광주역은 3천여㎡ 규모 유휴부지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테마관광시설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중앙선 옛 원주역 일대 7만8천여㎡ 부지에는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과 연계한 복합개발 계획이 제안됐다. 지역 관광과 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순천 역세권과 용산삼각지 등 주요 철도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과 사업성 검토 결과가 함께 공개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개설한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개발 대상지 정보와 사업개발 관련 법규·규정,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간 사업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욱중 코레일 신성장개발처장은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 개별 면담 등을 통해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철도부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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