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2009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공모를 실시해서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특허청은 9월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발명자가 직접 특허기술상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2006년 11월 1일 이후에 등록 또는 실시권이 설정되었거나 사업화에 성공한 것이면 된다.
특허청은 신청된 특허기술에 대하여 담당 기술분야 심사관의 예비 심사와 청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선정심사협의회의 본 심사를 거쳐 12월초에 특허기술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는 기술성과 산업상 이용 가능성, 디자인은 창작성과 심미성 그리고 경제성의 항목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와 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4개의 상으로 이루어지며, 특허 발명자 및 디자인 창작자에게 시상한다.
특허부문에는 세종대왕상(상금 1000만원), 충무공상(상금 500만원), 지석영상(2건, 상금 각 300만원)이, 디자인 부문에는 정약용상(상금 500만원)이 있다.
수상작은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우수발명 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출원 비용 지원 등 발명장려 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시 우대하며,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수상작에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도 부여한다.
한편,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와 디자인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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