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11일 주총 뒤 열린 이사회에서 김외현 조선사업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외현 신임 대표이사는 1954년 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입사 후에는 조선설계와 연구소, 조선사업기획 등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조선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김외현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현대중공업은 이재성 사장, 김외현 부사장의 공동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