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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1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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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고정식 특허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자니아 등 15개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재권 분야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7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 기간인 (9월 22일~10월1일) 중에 열렸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혜국이 원하는 니즈와 현장의 목소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재권 외교가 없었던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고, 이번 협력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은 향후 지속적인 對아프리카 지원사업을 통해 지재권 외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 아프리카 관계자는 “한국은 지재권 인프라가 미흡한 개도국에게 현실 생활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지재권의 활용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며, 한국이 개도국지원사업을 통해 경제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생존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빈곤퇴치와 같은 지구촌 문제에 앞장서는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이 자리에 참석한 WIPO 관계자도 한국의 개도국 지원사업을 통해 지재권이 선진국의 전유물이 아니라 못사는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진정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지식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대립으로 그동안 정체돼 온 지재권 다자협상무대에서 한국이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특허청은 2004년부터 한국신탁기금을 조성하여 개도국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식재산이 현지 지역개발을 위해서도 활용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개도국의 우수상품에 대하여 상표획득과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IP를 활용한 소득증대 지원 사업‘과 개도국 현지사정에 알맞은 적정기술을 발굴, 보급하는 ‘생존형 적정기술정보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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