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3-14 13:20:20
기사수정

▲ ▲린데 그룹의 이사로 선임된 Sanjiv Lamba. ▲린데 그룹의 이사로 선임된 Sanjiv Lamba


린데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독일의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인 린데 그룹이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린데 그룹 감사회(Supervisory Board)를 열고 2010년 회계 재무제표를 승인,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그룹의 새로운 이사(보드 멤버)로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린데 그룹의 2010년도 실적을 보면 △매출 14.8%성장 128.68억유로 △영업이익 22.6% 성장 29.25억유로 △주당 배당금 22.2% 증가 EUR 22억유로를 각각 달성했다.

린데 그룹은 2010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이는 2008년 업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2010년 가스 사업 부문에서 14.5% 성장해 102.28억유로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수익성 부문도 크게 향상됐다. 영업이익이 16.3% 성장해 27.66억유로에 이르렀다.

회사는 이런 성과를 공정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던 HPO (High Performance Organisation) 프로그램 효과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가스 비즈니스의 경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던 지역은 아시아(중국, 인도)와 남아메리카였다. 반면 성숙기에 들어선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0년 가스 수요는 모든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에 따라 린데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든 부문에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4년 영업이익 40억유로 이상, 자본이익율 14%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회사는 감사회를 통해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새로운 이사로 임명했다. 싱가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선임이사는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태평양 지역의 가스 사업 부문을 관할하며 아시아 조인트 벤처 및 전자가스 분야도 맡게 된다. 그는 동남아지역 사업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근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런 이력을 가지고 있는 람바를 새로운 이사(보드 멤버)로 임명한 것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회에서 울프강 라이츨러(Wolfgang Reitzle)대표는 린데 그룹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린데의 가스와 엔지니어링 비지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려 했던 노력의 결과”고 말했다. 또 “2014 년까지 그룹 영업이익 및 자본이익률 달성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이사와 더불어 수익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전략을 펼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7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