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후보(광명전기 회장)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유효투표수의 58.9%인 175표를 획득해 122표를 얻은 홍백파 후보(선광산전 대표)를 5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재광 후보를 제22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전체 조합원 304개사 중 299개사가 참석할 정도로 새로운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신임 이재광 이사장은 수락사를 통해 “먼저 조합원사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조합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반드시 선거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11년 2월까지로 전임 원일식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1년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