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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1 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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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광둥성 CGL 착공식과 관련해 열린 포스코와 광둥성 정부간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 앞 右)과 쥬샤오단(朱小丹 Zhu xiao dan) 광둥성 상무 부성장이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21일 광둥성 CGL 착공식과 관련해 열린 포스코와 광둥성 정부간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 앞 右)과 쥬샤오단(朱小丹 Zhu xiao dan) 광둥성 상무 부성장이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중국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CGL공장은 포스코의 중국 내 첫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기지로서 공장 부지면적은 약27만㎡(약 8만2,000평)이며, 내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포스코는 이곳에서 아연도금강판(GI, Galvanized Steel)과 아연도금 후 고온으로 가열, 강판표면에 철·아연 합금층을 생성시킨 아연도금합금강판(GA, Galvannealed Steel)을 생산해 중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한국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35만톤, 베트남 포스코에서 10만톤을 조달할 계획이다.

중국에 건축용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최초 건설한 이래 스테인리스·전기강판공장 등을 건설한 포스코는, 최근 중국이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함에 따라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해 자동차 강판공장을 착공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광둥성을 중심으로 하는 화남권은 전기 자동차로 유명한 BYD를 비롯해 리조우(柳州)GM, 광조우(廣州)토요타, 광조우혼다, 동펑(東風)닛산 등 주요 자동차 생산 공장이 위치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가 1997년 광둥성에 한국기업 최초로 설립한 광둥순덕포항강판이 이 지역을 가전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것처럼, 이번 아연도금강판 공장 역시 이 지역이 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쨔오위팡(招玉芳) 광둥성 부성장, 폭스바겐, 닛산, 푸조시트로엥(PSA) 현지 합작사 대표 등 고객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는 착공식에 앞서 정준양 회장, 류우익 주중 한국대사, 왕양(汪洋) 광둥성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철강·전기자동차·녹색 신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계열사와 함께 향후 광둥성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 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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