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LCD 재료 전문 생산업체인 테크노세미켐은 지난해 3,48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전방산업의 성장과 신규 사업의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LCD용 식각액 부문의 양호한 성장, AMOLED 관련 매출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는데 매출 성장 및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이익 성장이 증가의 배경이다.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9.6% 늘었다.
테크노세미켐은 올해도 지낸해와 같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MD 등이 올해 대대적인 라인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테크노세미켐은 주력제품인 반도체·LCD용 식각액 및 일부 프로세스 케미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방 산업의 호조 속에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