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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4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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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으로 산업계가 피해를 입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전기재해 예방 기술 교육을 실시, 전기설비 안전도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전력기기연구센터(센터장 강동식)는 전기재해 예방대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4·25일 양일간 창원 본원에서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여수산업단지 내 석유화학공장 등 26개 회사에 총 707억원의 피해를 입힌 정전사고의 원인이 여수화력 변전소의 설비고장으로 드러나는 등 국가 기간시설, 공공 및 산업용 전기설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행된다는 점에서 산업계 전기설비 담당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변압기 유지보수 기술(KERI 선종호 박사) △고조파 억제 기술(전력품질기술(주) 박병주 박사) △차단기 진단 기술(KERI 김광화 박사) △변압기 진단 기술(김재철 교수/숭실대) △회전기 절연진단 기술(강동식 센터장/KERI) △종합토론(강동식 센터장/KERI)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원 강동식 전력기기연구센터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사용량의 증가로 설비가 초고압화하고 있는 반면, 고도성장기에 도입된 많은 노후기기를 운용해 고장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정전사태의 경제적 손실 규모를 감안, 합리적 설비운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교육이 산업현장에서 취약한 전기설비 진단 및 전기안전관련 기술의 확산, 보급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 감전, 폭발 등 전기재해들을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대한 기타 상세한 내용은 연구원 ‘전기재해 예방대책 지원사업’ 웹사이트(www.umes-keri.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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