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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4 1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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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보일러 등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NOx) 저배출 버너로 교체하는 대기 질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법에 의한 중소사업장과 일반빌딩 그리고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및 냉·온수기와 제조업체에 설치된 간접 가열식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보일러 등의 용량에 따라 정액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는 질소산화물이 고온에서 산소와 질소가 반응해 생성되는 원리를 응용, 보일러의 연료 연소 시 불꽃온도 저하, 불꽃 접촉시간 축소 등의 방법으로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줄인다.  또 완전연소를 도모해 연료소비량도 줄이며 환경부에서 인증을 받은 버너를 말한다.

시는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위해 총 42억원의 재원을 확보, 올해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 500대를 보급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3톤 이상의 보일러를 우선 신청 받아 보급한다.

질소산화물은 연료의 고온 연소 시 공기 중의 질소와 산소가 반응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공기 중의 암모니아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광화학반응해 오존을 생성하고 스모그의 원인물질인 2차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인체이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시에서는 이 같은 유해물인 질소산화물을 저감을 위해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 보급과 동시에 대형배출업소의 질소산화물 총량관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운행경유차 LPG엔진 개조사업, 친환경 전기차 개발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대기 질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로 교체 시 연료비 3%정도 절감된다. 1톤 보일러의 경우 연중 150일 도시가스 사용 시 연간 약 198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어 보조금 840만원 지급 시 자부담액 84만원(10%)으로 1년 이내에 회수가 가능하다.

또한 질소산화물 저배출 버너는 배출가스중의 질소산화물 제거효율이 30% 내지 50%로, 1톤 보일러 1대를 연중 150일 가동하면 186kg을 저감해 500대 보급 시 총 140톤의 추가 저감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1,200여기를 보급해 420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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