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LNG저장기지, LNG플랜트 등에 납품되는 초저온 보냉재 및 관련 기자재 전문업체 화인텍은 지난해 1,81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8.2% 감소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올려 흑자로 전환됐다.
화인텍의 매출 감소는 주력사업인 초저온 보냉재 수주 감소가 주요 원인이며 매출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도 함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 계약관련 거래 손실이 전년 대비 약 170억원으로 줄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화인텍은 올해 글로벌 LNG선 발주 재개, 기존 국내업체들이 수주한 대규모 LNG 프로젝트의 기자재 발주, KIKO 소멸에 따른 영업외 리스크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화인텍의 관계자 "지난해 조선업황의 둔화와 키코 손실로 인한 적자상황에서 올해 키코계약 만료와 업황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