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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5 0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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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열린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홍준표 대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홍준표 대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 기후변화∙에너지대책 연구회(대표의원 홍준표)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기후변화∙에너지대책 포럼(상임대표 허증수)와 공동으로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관련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는의 도입으로 전력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러 방안을 찾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그리드, 왜 만들어야 하나?(문승일 서울대 교수) △한국의 스마트그디르 정책방향(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스마트그리드 현재와 KEPCO의 추진방안(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 △한국형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적 추진방안(현창희 ETRI 본부장) △ICT role on Smart Grid(표삼수 KT 사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은 “가정에서는 세탁기를 가장 저렴한 요금시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한전은 고객에게 어느 시점의 요금이 가장 저렴한지를 통보하는 요금시그널의 문제가 스마트그리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전의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로드맵보다는 약간 빠른 2020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방침인데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관건”이라고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창희 ETRI 본부장은 “전력산업과 IT가 융합한 스마트그리드를 향후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전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삼수 KT 사장은 “스마트그리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기에 누구나의 접속이 가능하게 돼 보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특히 “스마트그리드 보다는 마이크로그리드에서 KT의 할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승일 서울대 교수(녹색성장위원회 위원)는 “우리나라의 전력시스템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전제하고 “이날의 주제인 ‘녹색성장과 스마트그리드’처럼 전력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이 스마트그리드”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증수 기후변화 에너지대책 포럼 상임대표는 “오늘의 자리는 국회의원들이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책의 방향과 앞으로 국회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고자 마련했다”라며 “추후에도 많은 의견들을 알려주신다면 관련 정책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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