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작업지원선 전문 건조업체 STX OSV가 노르씨 그룹(Norsea Group AS)로부터 4,000DWT급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28일 밝혔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2년 6월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인명구조, 화재에 대비한 소방기능 및 해상 원유 유출시 방재작업 등과 같은 다목적 기능을 탑재한다.
한편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해상 석유 시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