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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1 2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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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스웨덴과 바이오 가스 협력협약 및 기술표준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간 무역 확대, 기업간 기술협력 강화, 온실가스감축 등이 기대된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스웨덴을 방문하고 있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
난13일 에바 뷔욜링 스웨덴 외교부 통상장관과 회담을 개최해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기술표준원과 스웨덴 표준원은 양국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표준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MOU의 주요내용은 △표준화 능력배양을 위한 공동 훈련 · 교육프로그램 구성 △표준화분야
전문가 교류활성화와 기술자료 정보 교환 △ 표준화관련 국제 · 지역기구 내에서의 상호 협력
△회의, 워크샵, 전시회 등 상호관심분야 공동회합의 구성 · 참여 △ 양측이 상호 동의한 기타 형
태의 협력 등이다.

스웨덴은 ISO 등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활발할 활동을 하는 등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우리나라는 최근 유럽이 환경분야 등의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서 스웨덴을 거점으로 하는 북유럽국가의 기술무역장벽(TBT)을 사전 대응했다는 평가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에 대한 지지세력 확보를 통해 ISO/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한국의 거버너쉽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표준협력 MOU를 통해 앞으로 양국 표준화 기관간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표준 협력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한국가스공사와 스웨덴의 예테보리지역 사업공사간 ‘바이오가스 분야 공동연구협정’이 체결됐다.
바이오가스란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축산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가스로 이것을 정제해 열(가스보일러), 전기(가스터빈)를 생산하거나 도시가스, 수송용 연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가스 기술을 가지고 메탄 농도 95% 이상의 고품질 가스를
생산?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녹색기술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R&D와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어서 이번 협약이 체결 됐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간 천연가스 및 바이오가스 생산?이용분야 공동 기술개
발 △양 기관에 이익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제3국에서의 공동 사업 발굴 협력 △상호간 인적
교류 및 연구결과물 정보 교류 추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양국간 기술개발 협력 시 국제적인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
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 3국에 대한 공동 진출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양국 장관은 한 · EU FTA 협상 최종 합의안이 도출된 점을 평가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산업 등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대비를 하고 한?EU FTA를 조속히 체결해 양국간 경
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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