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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5 0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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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밝혀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지난 25일(금)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이현미 문창초등학교 교사가 ‘진공실험장치를 이용한 진공실험’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춘길 서울대학교 교수는 ‘원숭이를 통해 보는 인간 뇌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이춘길 교수는 원숭이가 사물의 모양과 색깔을 ‘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 시각 경험을 일어나게 하는 뇌의 구조를 설명하고, 인간의 뇌에서 정보가 저장되고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다.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에서는 ‘맛있는 과학(과학드라마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박효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전임강사가 도입강연을, 한진 인제대학교 교수가 ‘세포세계 작은 영웅 미토콘드리아’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한진 교수는 세포내의 고효율 에너지 발전소라고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세포의 삶과 죽음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주장을 설명하고, 미토콘드리아 DNA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노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김인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노화와 백내장’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했다.

김인규 교수는 단백질의 응집을 촉매시키는 트렌스글루타미네이즈라는 효소가 산화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에 의해 활성화 되어 백내장을 유발시키며, 이 효소가 노화관련 질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광주 동구 중앙도서관에서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김유신 지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종이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김재환 인하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섰다.

김재환 교수는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 자극을 주면 떨림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모방 종이작동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활용하여 탐사 및 정찰용 초소형 벌레로봇, 초소형 비행체, 음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이가 새로운 기능성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에서는 허성 안심중학교 교사가 ‘찾아가보는 과학이야기 - Google Earth’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성국 박사가 ‘폐액에서 귀금속 추출’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했다.

박성국 교수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수로부터 불순물을 정제하여 유가금속을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그 외에 바다에 용존하고 있는 유가금속 회수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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