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셀화학공업이 연결자회사인 교도초산에 대한 출자비율을 인상, 양질의 초산 확보량을 대폭 확대한다.
다이셀은 교도초산 공동출자사 중 하나인 덴키화학공업의 출자지분(15%)을 취득해 지분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도초산에 대한 다이셀의 출자비율은 69%가 된다.
교도초산은 다이셀과 덴키화학공업을 포함한 5개사의 공동출자회사로, 메탄올법으로 초산을 생산하는 일본 유일의 회사.
다이셀화학 히메지제작소 아보시공장 부지 내에서 제품을 생산해 각 출자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출자비율 인상에 의해 다이셀화학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교도초산의 초산제품을 한층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돼 회사의 주력제품인 초산을 비롯한 ‘아세틸체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7년 다이셀화학공업, 미쓰비시가스화학, 덴키화학공업, 교와발효케미칼, 칫소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교도초산의 출자지분은 다이셀의 이번 지분 취득으로 다이셀 69%, 미쓰비시가스 18%, 교와발효케미칼 8%, 칫소 5%로 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