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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5 03: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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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대거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4회 국제기능경기대회’에 현대중공업 10명의 직원(그룹사 2명 포함)이 판금(3명), 용접(2명), 배관(2명), 옥내제어(2명), CNC선반(1명) 등 5종목에서 심사장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밝혔다.

심사장과 심사위원에는 신충찬 부장, 이춘호 과장, 이무룡 대리, 이후용 대리, 이효원 기원(技元, 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 이규동 기사, , 황보배 기사, 조영찬 기사(이상 현대중공업), 이상학 부장(현대미포조선), 박병철 차장(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선출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경기진행 능력과 함께 일정기간 이상의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나 명장이나 기능장 자격 등의 엄격한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이번에 판금직종 심사장으로 활약 중인 신충찬 부장은 지난 2005년 핀란드에서 열린 제 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초 열린 제 40회 대회 때까지 3회 연속 판금분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77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 2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규동 씨와 황보배 씨는 제 37회 스위스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우수상을, 이효원 기원은 제 29회 호주대회에서 동메달을, 그리고 조영찬 씨는 제 38회 핀란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담당 분야에서 국제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춘호 과장, 이무룡 대리, 이후용 대리는 모두 17년 이상 기능올림픽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을 육성해온 베테랑 교사 출신으로 국제대회 참가 경력이 있거나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기능대회에 단골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부터 2000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8개를 포함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 대회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올해까지 80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기술 명가(名家)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 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도 현대중공업 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기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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