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스마트그리드 연구본부 주문노 박사(책임연구원)가 8일 열린 ‘제46회 전기의 날’ 행사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문노 박사는 765kV(765,000V) 송전선로 실용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초고압 송전선로 친환경설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초고압 선로주변의 민원해결 등 사회환경비용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초고압 직류송전선로 실용화를 위한 실증시험선로 구축 및 전기환경 장해 평가시스템 △한국인의 생활전자파 노출실태에 관한 국내 최초 통계적 조사 보고 및 추정기법 △송전선로 건설 관련 전기환경 민원의 법원감정 수행 및 공공기관 및 일반 산업체의 낙뢰보호 대책 수립을 통한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 등에 관한 연구도 높게 평가됐다.
이번 포상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한빛관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한전 김쌍수 대표 등 국내·외 전기 관련업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1977년 전기기기시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경남 창원에 본원을, 경기도 의왕과 안산에 분원을 두고 있는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전력통신· 발전소계측제어시스템, 초고압 차단기 및 개폐기, 전력변환장치, 고효율 고속전동기, 고온초전도 기기 및 케이블, 리튬2차전지, 전력용 반도체, 의료영상진단기기 등 전통적인 전기기술을 포함한 원천 기술에서부터 반도체 및 영상의료기술에 이르는 첨단융합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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