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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1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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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소재산업 무역현황 추이 (단위:억달러). ▲부품소재산업 무역현황 추이 (단위:억달러)

지난 1분기 부품소재 수출은 리비아사태, 일본 대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한 61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는 세계 경기회복 가시화 및 수출단가 상승 등의 영향과 일본 및 유럽 등에서의 높은 수출 증가세로 인한 것이다. 특히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 등의 제1차금속(전년동기 대비 36.3%)과 건설기계부품 등의 일반기계부품(36.4%)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수출확대에 따른 관련 부품·소재 수입증가 및 국내 소비증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 및 EU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 증가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한 410억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 등의 제1차금속(31.7%)과 유기화합물 등의 화합물및화학제품(27.1%) 수입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00억달러 흑자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으며 전산업 흑자의 2배를 상회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했다.

1차금속은 지난해 11월말부터 반등한 국제철강가격 상승 지속, 철강시황 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재분야에서 수출을 주도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카르복실산 및 합성수지 등의 수출입이 증가하며 화합물 및 화학제품의 무역수지는 4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품분야에서 수출을 주도한 일반기계부품은 중국의 서부 도시화, 동부 재개발 지속 및 유럽, 일본 등의 수요확대로 인한 건설기계부품 및 내연기관 등의 수출 호조세의 영향을 받았다.

우리 무역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일본 대지진사태는 단기적으로 부품·소재 수출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일본 수출은 화합물및화학제품, 일반기계부품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억달러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화합물및화학제품, 전자부품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1억달러 증가한 9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2억달러 증가한 58억달러로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對중동, 對일본 부품소재 수출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향후 원유가격 상승 및 일본 부품·소재 조달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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