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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1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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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7일 국제금융시장에서 7억달러 규모 10년 만기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T10)에 17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정해졌으며, 표면금리는 5.250%이고 만기일자는 2021년 4월14일이다.

이는 올해 발행된 한국물의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한 것이며 세계 최고 신용등급의 철강기업인 포스코에 대한 국제금융시장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은 통상 최대 5년물까지 채권이 발행되고 있으나 포스코는 높은 신용도로 인해 유일하게 10년물을 발행해왔다.

총 260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던 이번 발행의 청약금액은 발행규모의 6.4배인 45억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 투자자 참여 비율을 보면 미국 51%, 아시아 40%, 유럽 9% 였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8%, 보험 17%, 헤지펀드 14%, 은행 12%, 프라이빗뱅크(PB) 등이 9%를 차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두 번에 걸쳐 10년물 발행에 성공한 것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된 것과 함께 포스코의 신인도와 한국경제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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