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협회가 최근 발간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 ▲화보협회가 최근 발간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최근 기술보험 위험관리 자료인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

협회에 따르면 기술보험 관련 위험관리 가이드 북으로는 국내 최초로 발간된 자료집으로 손해보험업계의 기술보험 위험관리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발간이 추진됐다.

조립보험, 건설공사보험, 기계보험, 전자기기보험 등으로 크게 구분되는 기술보험은 지난 2004~2008년 평균 손해율 약 35%을 기록, 손해보험 상품 중 손해율이 우수한 보험종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상당수 보험사들이 고액계약 보험료의 상당부분을 해외 재보험사에 출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기술보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핸드북은 기술보험 선진국의 여러 문헌 및 방대한 기술 자료와 국내외 실무 자료를 근간으로 손해보험사 실무자와 학계 전문교수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빌딩 교량 항만 터널 댐 등 건설공사 △보일러 발전기 변압기 등 주요 기계장치의 위험관리 △건설 조립 기계보험의 보험인수 기본요건 및 최대 예상손해액 평가 및 기술보험 체크리스트 △기술보험의 주요사고사례 △기술보험 탄생 배경과 역사 △최근 5년간 기술보험 시장현황과 향후 전망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은)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되는 것으로 초판임에도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손해보험업계의 기술보험 서베이어 및 언더라이터 등 관계인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