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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2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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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연간 1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에 300억원의 민간투자로 5.6MW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 2,363㎡에 들어설 5.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3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건립된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이번 성과는 화석연료 사용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및 탄소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더 코발트 스카이(the Cobalt Sky)’사와 2009년 7월부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더 코발트 스카이는 포스코파워·부산도시가스와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5월에 착공에 들어가 10월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발전소 건립으로 1,000명 정도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약6,000톤의 CO₂감축으로 온실가스 배출(연 1,250대의 자동차 또는 5,000가구의 배출가스 발생량)감소 및 7,500세대분의 전력공급과 연간 110만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가 있다.

발전 시 발생되는 열수 2.8톤/hr(온도200℃)은 주변 기업 등에 무료공급(3억원/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처음으로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 돼 부산시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료전지는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변환 장치다.

배터리와는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반응 중 발생된 열은 온수생산에 이용돼 급탕 및 난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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