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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4 2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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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높은 고밀도 전원 솔루션으로 평판 받고 있는 리튬이차전지 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아시아 태평양 리튬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리튬이차전지 시장규모가 24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2009년에는 18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튬이차전지는 얕은 충방전을 반복하면 방전 용량이 감소하게 되는 메모리 효과(Memory Effect)가 발생하지 않고 니켈 카드뮴(NiCd)전지와 비교 했을 때 한달에 약 5% 정도 낮은 자가방전율(Self-discharge rate)을 보이고 있다.

또 리튬이차전지는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반면에 고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있다. 리튬이온전지(Li-ion)의 이점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원으로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리튬이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160Wh/kg으로 30-80Wh/kg인 리튬수소전지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이어 보고서에서는 IT와 통신 제품의 지속적인 융합으로, 소비자들은 한 기기에 다른 기능들을 공급할 수 있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를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산업 연구원 테오 츄 유(Teoh Chew Yew)는 “리튬이온전지 활용도가 낮은 산업부문의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리튬이온전지 활용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튬이온전지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수익 경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 반면 시장 성장에 장애 요소 역시 존재한다.

니켈 카드뮴과 같은 다른 전지들에 비해 리튬이온전지는 생산 비용이 높고, 섭씨 140도 이상에서는 불안정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리튬이온전지는 시장 진입 목적으로 출시 준비 단계에 있는 대체 기술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료전지(Fuel cells)와 같은 기술들은 전기 자동차 산업에서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급증하고 있는 리튬 수요를 고려했을 때 리튬 공급 부족 우려도 있다.

특히 한대의 차량에 1,000개의 리튬이온전지가 사용되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산업의 시장 발전을 위해 성능과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보고서에서는 리튬이온전지 시장 성장을 위해, 기업들은 전지 제조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고효율을 강구하는 R&D 투자를 확대 할 것을 강조했다.

테오 츄 유 연구원은 “리튬 축출·제련·공정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더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리튬이온전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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