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에어프로덕츠가 일본지진 지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 12일 에어프로덕츠가 일본지진 지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에어프로덕츠(대표 이수연)가 지난 12일 대한 적십자사에 일본 지진피해지역 지원 성금 2,946만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일본 지진피해지역 지원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직원들의 성금만큼 회사도 성금을 내는 매칭(Matching) 방법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직원 성금 1,473만원과 회사 기부액 1,473만원을 합한 2,946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회사는 출범 5년여를 넘긴 사내 봉사모임 ‘희망콩’을 통해 4년 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전달, 김장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희망콩은 APK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회사의 전국 사업장별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총 32여명의 회원들이 1인당 매월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각 지역별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독거노인 등 주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활동에 사용되는 성금규모가 올해만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