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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8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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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액메이커 5개사 경영실적.

지난해 국내 액메이커 5개사는 세계 경제 회복 속에 총매출 1조4,578만1,000만원을 올렸다.

2008년 말 발생한 미국 발 금융위기로 2009년 힘든 시기를 보낸 액메이커들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극복 가운데 국내 수요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1%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15.2%, 171.% 증가한 2,157억6,000만원, 1,761억6,000만원을 달성해 매출 증가율을 뛰어넘는 순익 상승을 타냈다.

액메이커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액메이커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1위는 에어프로덕츠, 2위는 대성산업가스, 3위는 에어리퀴드, 4위는 프렉스에어, 5위는 린데 순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액사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4,713억원으로 5개사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에어프로덕츠는 전년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817억2,0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411억9,000만원 대비 53.6%나 증가한 632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매출 2위인 대성산업가스는 지난해 3,65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6.6%의 매출 증대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455억3,0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302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에어리퀴드의 지난해 매출은 2,481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 317억7,000만원 대비 1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312억9,000만원 대비 16.2% 줄어든 262억4,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프렉스에어는 지난해 2,327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7.2%의 증가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408억5,0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90억4,000만원으로 전년 326억5,000만원 대비 19.6% 증가했다.

린데는 지난해 1,404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9.1%의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2억6,0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4.2%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73억3,000만원을 올렸다.

액메이커가 지난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매출 성장을 구가할 수 있었던 것은 수 년 전부터 수천억원을 들여 자체플랜트 건설투자, 액체가스에서 파이프라인, 온사이트 건설 등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또 가격인상, 원가절감, 사업 다각화 등의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기업체질개선에 성공한 것과 산업가스가 국가산업의 뿌리를 구성하고 있어 경기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액메이커는 공급방식에 있어 벌크(bulk)나 실린더 부문의 비중보다 온사이트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높아진 것도 주목된다.

특히 반도체, LCD, 철강산업의 성장이 주요 요인이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산업이 신수요처로 부각돼 산업가스기업들에 많은 기대를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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