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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9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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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과 녹색산업의 필수 ‘비타민’인 희소금속과 관련한 수급불안 문제를 우리나라가 주도해 풀어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세계 희소금속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희소금속산업 육성전략, 희소금속 활용기술 R&D동향 등을 소개하고 산업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희소금속 국제 워크샵’을 개최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홍일표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신동근 인천광역시부시장,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제 워크샵을 통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희소금속협의체(가칭 국제희소금속공동협의회)’ 설립이 구체화됐다. 희소금속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가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범세계적인 희소금속 대응 전략수립과 지속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단체로, 희토류를 포함한 희소금속의 원활한 수급, 공급 파동발생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위해 설립된다. 내년 공식 출범을 목표로 구체적인 검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의장국은 그동안 협의회 구성 및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나라가 유력시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세계 희소금속 최고권위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 협의를 주도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우리나라가 희소금속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교류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샵을 주관한 김택수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장은 “협의회 설립 및 워크샵 개최를 통해 세계 주요 희소금속 전문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수행, 정보교류 세미나 개최, 기술 인력 연수 등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도 앞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성공적 자원외교를 위한 희소금속 통합 정보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희소금속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재화 기술개발 등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상반기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희소금속 확보 전략 및 기술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반산업용 희토류 합금 응용 △희토류 자원 활용 △희소 합금 활용 등 3개 소주제로 각국의 기술동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해외에서 희소금속 관련 최고 권위를 지닌 미국 에임즈 연구소(Ames Lab.) 알렉스 킹(Alex King) 소장, 노부히토 이마나카(Nobuhito Imanaka) 일본 희토류학회장, 슈준 미(Xujun Mi) 중국 유색금속연구소 부국장 등과 국내에서는 권오준 포스코 부사장, 송석진 광물자원공사 본부장, 조경목 재료연구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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