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4-19 21:52:28
기사수정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캐나다 구리 전문 탐사기업 인수에 성공했다.

광물공사는 캐나다 파웨스트(Far West)사와 지분 100%를 7억불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은 캐나다 구리개발 전문기업인 캡스톤(Capstone)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광물공사가 4억불을 투자했다.

광물공사는 캡스톤사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의 대표자리를 맡아 빠른 시일 내 파웨스트사의 실질적인 경영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주 밴쿠버시에 위치한 파웨스트사는 토론토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칠레와 호주 등 3개의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칠레 구리 밀집지역에 위치한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프로젝트는 5억4,000만톤 규모의 매장량이 확인돼 현재 사업타당성평가 진행 중이며 확정시 2015년부터 연간 7만5,000톤의 구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광물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토 도밍고 프로젝트 생산량의 50%인 3만7,500톤(자주개발률 3.75%) 가량의 판매권을 확보하는 권리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물공사는 이번 인수로 중남미 6개국을 관통하는 구리벨트를 완성해 2015년에는 구리 자주개발률이 지난해 6% 대비 22.4%p 높아진 30%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은 “자주개발률이 낮은 구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러면서 “향후 중남미 6개 구리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해외법인을 만들어 캐나다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구리 생산 세계기업 순위 20위권 내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2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