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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0 1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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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 메이커 프렉스에어가 경기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방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9일 미국 동부에 위치한 프렉스에어 본사를 방문, 경기도에 대한 1억달러(한화 약 1,080억원) 규모 증액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경기도 용인시 개별부지에 총 1억달러를 투입, 초고순도 질소(N₂, 순도 99.99999%) 제조 및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증액 투자는 최대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 확대 계획에 보조를 맞춰 결정됐다.

세계 산업가스 시장 점유율 15%로 3위, 국내 시장 점유율 14.5%로 4위를 마크하고 있는 프렉스에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LCD, LED산업의 필수 원자재인 N₂ 공급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삼성전자를 비롯한 인근 고객사의 수요에 기민하고도 안정적으로 대처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프렉스에어의 스티븐 F. 에인절(Stephen F. Angel) 회장은 “한국시장은 사업하는 데 있어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곳”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가스공급 분야에서 최고 기술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 역시 “경기도에는 삼성, 하이닉스 등 반도체 LCD관련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향후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프렉스에어는 국내 법인인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서성복)을 통해 지난 1980년 경기도 동탄, 2005년 기흥에 진출해 최근까지 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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