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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2 2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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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 회장(사진 가운데) 등 LG 최고경영진이 지난 21일 오전 평택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 오픈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김병열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장.. ▲구본무 LG 회장(사진 가운데) 등 LG 최고경영진이 지난 21일 오전 평택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 오픈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김병열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장.

구본무 LG 회장이 그룹 계열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대동한 채 지난 21∼22일에 걸쳐 전국에 있는 부품·소재 사업 현장을 방문, “부품·소재가 미래 성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구 회장이 그룹 수뇌부 전부를 대동하고 부품·소재 사업장을 집중 돌아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이틀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강유식 (주)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조준호 ㈜LG 사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평택, 구미, 김해, 창원 등 LG의 부품·소재 사업현장 5곳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평택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구미 LG실트론 웨이퍼 공장과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김해 LG전자 협력회사 이코리아산업, 창원 LG전자 컴프레서·모터 공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구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부품·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LG전자의 협력회사인 이코리아산업을 방문할 것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21일 평택 LG전자 디지털파크를 방문해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연구소를 둘러봤다.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는 연면적 4,000여평 규모의 품질전문 연구소로서 200여명의 연구인력이 소재와 부품 검증부터 금형, 표면처리, 디자인까지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제품의 품격을 높이는 연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어 구미 LG실트론 웨이퍼 공장으로 이동해 태양전지 웨이퍼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LG실트론은 현재 태양전지 웨이퍼 150MW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2015년까지 이곳에 4,0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600MW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같은날 오후 구미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으로 이동해 태양전지 셀 및 모듈의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LG전자가 이곳에서 생산하는 태양전지모듈이 태양광 최대시장인 유럽에서 호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생산 분도 유럽 태양광 기업들과 공급계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하고 밝혔다.

회사는 2013년까지 태양전지 공장에 1조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현재 330MW(120MW급 라인은 풀가동, 210MW급 라인은 시험생산 중)에서 1GW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틀째인 22일 오전에는 김해에 위치한 LG전자의 협력회사 이코리아산업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구 회장은 동행한 CEO들에게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틀간 5곳의 부품·소재 사업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부품·소재가 미래 성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고 끊임없는 혁신’, ‘동반성장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글로벌 일등 사업의 기반은 부품·소재사업의 경쟁력에서 창출된다”며 “부품·소재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는 현재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실트론 등이 전기전자부품, 디스플레이소재, 화학소재 등에서 부품·소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부품·소재사업에서 49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 태양전지 및 웨이퍼 등의 태양광부품, LED칩 및 패기지 등의 LED부품 등 그린신사업 분야의 부품·소재사업을 강화해 2015년에는 부품·소재사업에서 9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LG 관계자는 “부품·소재사업의 경쟁력이 완제품의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부품·소재 분야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지속해 지속가능성장의 원천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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