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혼합장치 전문제조기업인 세화하이테크(대표 김역암)가 개발한 MFC power supply & readout unit MODEL SERO-2000 제품이 최근 CE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SERO-2000은 MFC(질량유량조절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설정전압과 유량신호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설정·확인함으로써 MFC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 모델은 지난 2009년 처음 개발 후 그동안 연간 5000대 정도 꾸준히 판매돼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E인증 획득을 위해 18개월간 제품 성능 및 안정성 개선을 꾸준히 해왔다”며 “획득이 까다로운 CE인증을 통해 회사 제품의 품질을 널리 인정받게 돼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료전지평가시스템, 가스관련장비, 식품포장관련장비, 일본 KOFLOC社 서비스센터운영 등 사업을 운영 중인 세화하이테크는 KOFLCO社, 독일 WITT社의 제품 수입 판매에서 벗어나 관련 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인버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및 가스혼합장치 전문제조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