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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6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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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일반기계 업종별 경기 기상도. ▲올해 2분기 일반기계 업종별 경기 기상도

올해 2분기 국내 기계산업은 일본지진 영향, 유가상승, 유럽재정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등의 수요 지속세로 생산과 수출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한 제30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기계산업은 지난 1분기 호조세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중 5대 기계산업(조립금속, 일반기계, 정밀기기, 전기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 기준)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104조2,000억원, 수출은 18% 증가한 425억달러, 수입은 13.6% 증가한 245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무역수지 흑자는 35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기계의 경우 신흥국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중 생산 26조원(8.7%), 수출 109억5,000만달러(13.3%), 수입 91억5,000만달러(10.9%)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생산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섬유기계가, 수출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기계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공작기계의 경우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시, 기계전자분야의 설비투자 지속, 주요국의 수요회복에 생산과 수출 모두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공구는 내수회복 및 고정밀공구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과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은 애로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전기기는 일본 대지진사태에 따른 핵심부품 수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개발투자 지속, 해양플랜트 수주 회복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업황이 호조로 전망되나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으로 인한 시장의 수요 위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기계류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지진사태로 인해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일본의 생산차질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중 5대 기계산업의 생산은 중국, 미국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89조1,000만원, 수출은 33.4% 증가한 395억5,000만달러, 수입은 9.4% 증가한 213억3,0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8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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