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재료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소재강국 도약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26일 연구소 본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4개부서와 개인 11명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단체로는 △철강재료연구그룹△복합재료연구그룹이 우수연구상, △원자력공인검사단△재무실이 우수부서상을 받았다.
개인상은 학술상에 △분말기술연구그룹 김경태 선임연구원△기능세라믹연구그룹 류정호 선임연구원이 선정됐으며 KIMS인재상은 △내열재료연구그룹 홍현욱 선임연구원 △전기화학연구그룹 양철남 선임연구원 △정책홍보실 홍은행 행정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구조재료연구본부 최민경 위촉행정원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 이정구 선임연구원 △복합재료연구그룹 임도완 위촉연구원 △기술지원연구그룹 최재돈 선임기술원 △성과관리실 김동현 선임행정원 △시설자재실 박재윤 위촉행정원은 근무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는 전 WBA세계챔피언 홍수환 씨를 초청, ‘프로정신,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도 실시돼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경목 소장은 기념사에서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재료연구소의 성과 하나 하나는 모두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를 모태로 하는 재료연구소는 시험연구소 설립일인 12월30일을 창립일로 지내왔으나 2002년 기계연구원 창원 분원에서 ‘재료기술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7년 4월27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로 설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