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2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감소를 통한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2.5톤 이상, 구입 후 7년이 경과된 경유차량 800여대를 대상으로 매연 저감장치부착과 LPG 엔진개조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200~700만원, LPG 엔진개조 차량은 350~370만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LPG엔진개조 차량은 영구 면제되는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저감장치 부착 및 LPG 엔진개조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되고, 사업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전국에서 대기질 최고의 도시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민들은 오염물질도 줄이고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노후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100억원을 들여 저감장치부착 1,600대, LPG엔진개조 500대 등 총 2,100대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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